황선홍 이전의 한국축구의 에이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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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UY1u584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0-09-07 15:54본문

바로 야생마 김주성.
89~91년까지 3년 연속 아시아 mvp 및 89최종예선 mvp.
김주성은 단신이지만 무시무시한 스피드와 패스감각까지 겸비했던 양반.
부산 대우의 후배인 안정환이 김주성과 비슷한 점이 많지만 김주성은 안정환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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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최종예선 중국전 헤딩 결승골 넣는 김주성.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기억나는 축구경기가 바로 이거.
말년에는 리베로로 보직변경했는데도 리그 mvp 먹고 국대에서도 역시 중용된 재능충입니다.
국대 말년이 96아시안컵 이란전 6-2 참사이긴 했지만
김주성은 대회 내내 홍명보와 함께 중원과 최후방을 스위칭하면서 30대 노장의 진가를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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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볼리비아전 김주성의 스루패스 - 황새횽..ㅠ
이날 볼리비아의 골키퍼 트루코는 그야말로 철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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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독일전 홍명보 - 황새 원터치 - 김주성 한명 제끼고 슛까지
그러나 일그너의 선방..
일그너는 카시야스가 등장하기 전인 9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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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94독일전 레인보우 플릭으로 에펜베르크 털어버리는 김주성
에펜베르크는 김주성한테 몇번 털리더니 신경질적인 태클에다
교체 아웃되면서는 야유하는 독일 관중석에 뻐큐 날리고 국대 제명..ㅎㅎ
김주성은 인터넷 커뮤니티 세대들에게 낯선 시대인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이 전성기라서
사실 아예 언급이 없지만 진짜 좋은 공격수입니다.
이 양반도 시대를 잘못 타고난 케이스 중 한명.
김주성은 86월드컵에 20살로 당시 최연소 월드컵 선발출전을 시작으로,
88아시안컵 90월드컵 94월드컵 96아시안컵까지 큰 대회는 모두 참가했고
92년에 아직 유로가 발효되기 전이라서 유럽리그는 자국인 이외엔 전부 용병인 규정이었기에
아시아 선수 영입이 매우 박했던 시절에도 김주성은 분데스리가에도 잠깐 갔다오기도 했었죠.
여담으로 황선홍이 분데스 2부리그에서 5경기만에
살인태클 당하면서 십자인대 파열로 한국 돌아온 것도 바로 이때입니다.

김주성 한국 에이스 시절의 대표적인 축구게임인 92년작 세이부축구.
당시 아직 초상권 개념이 희박하던 한국문화에서
김주성이 일본 게임제작사에게 초상권 수입 받아서 신기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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