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은 점점 기분이 더 좋아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해 챔스 우승을 했고, 팀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38경기 무패 행진 중이고, 유럽 5대 리그 팀들 중 가장 좋은 리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2위 맨시티와 1경기 덜한채 승점 14점 앞서 있고, 30년간의 리그 무관을 끊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2016년 전 맨유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은 클롭의 리버풀이 맨유보다 위에 있을 것을 걱정했었다.

"빅클럽들이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 리버풀은 20년간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만들지 못한 채 그냥 감독만 바꿔댔어."

"근데 요즘은 리버풀이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간다는 걸 클롭을 보면 느낄 수 있어. 클롭은 경기장이나 훈련장이나 똑같을거야."

"클롭은 강인한 성격인데, 이건 빅클럽 감독을 맡는 데 중요하지."

"근데 나랑 맨유가 제일 싫어하는 게 리버풀이 우리보다 위에 있는 건데, 클롭이 그걸 해낼까봐 걱정된다 야....."

맨유는 리버풀보다 승점 27점 뒤진 채 안필드로 향하게 될텐데, 리버풀이 리그 1위인 상황에서 라이벌 맨유를 안필드로 초대한 것은 1990년 이후로 처음이다.

퍼거슨 경의 클롭과 리버풀에 대한 걱정은 퍼거슨 본인과 맨유에게 있어서 불행하게도 현실이 되가고 있다.

https://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alex-ferguson-jurgen-klopp-liverpool-175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