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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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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yB6q124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0-05-18 11:46

본문

[본 글은 그레이색이 님의 요청으로 선정한 주제입니다.]









20200321_225801.jpg [교양]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서러움? 













20200321_225604.jpg [교양]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설움? 


















감정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슬프다를 넘어서 원통하기까지 할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명사형 혹은 파생 명사로 쓸 경우 예문처럼 쓰는데요, 
두 말 모두 비교적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쓰시고 계신가요? 
또 그 표현이 바른 표현일까요?










정답은 '서러움'과 '설움' 둘 다 맞습니다. 


Screenshot_20200322-003036_Chrome.jpg [교양]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Screenshot_20200322-003051_Chrome.jpg [교양]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두 말은 완전히 같은 말로 어느 것을 써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의미가 같은 말을 왜 다르게 쓰는지 
의문이 드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서럽다'의 명사형 혹은 파생 명사라면 상식적으로 
하나만 되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으신 것이죠. 
그러나 '서러움'과 '설움'의 기본형은 서로 다릅니다. 

다음은 국립국어원의 공식 답변입니다. 


Screenshot_20200322-003339_Chrome.jpg [교양]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국립국어원의 설명을 풀이하자면 



Screenshot_20200322-003124_Chrome.jpg [교양]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서러움'은 '서럽다'에서 바뀐 말입니다. 





Screenshot_20200322-003140_Chrome.jpg [교양]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설움'은 '섧다'에서 온 말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섧다'는 '서럽다'와 같은 의미로 씁니다.

같은 의미지만 다른 말에서 변형됐기 때문에 
변형된 말도 두 개인 것입니다. 








'서럽다'는 말은 자주 쓰지만 
'섧다'는 말은 이제는 그렇게 자주 쓰지는 않는 말입니다. 

'여자친구에게 차여 섧다', '이별 후 설운 울음을 운다', 
'설워 미칠 것 같다', '섧지만 참는 중이다' 등의 표현이 
익숙지 않지만 모두 바른 표현입니다. 








'서러움'과 '설움'은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 좋지 않으신가요?
나아가 다소 낯선 말인 '섧다'를 다음에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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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서러움' (O), '설움' (O)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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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맞춤법 시리즈] 


캉테는 부끄럼이 많아 (숙맥 / 쑥맥)같다.


낙지와 (쭈꾸미 / 주꾸미)는 어떻게 다른 거야?


윌셔는 담배를 (피다가 / 피우다가) 딱 걸렸다.


맨유가 6위라니.. (갈 때까지 / 갈 데까지) 갔군.


네이마르는 (발롱도르는 커녕 / 발롱도르는커녕) 후보에도 못 올랐다.


하와와, 군필 여고생쟝인 것(이예요 / 이에요).


아! 수아레즈의 (이빨이 / 이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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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우승 (하던가 말던가 / 하든가 말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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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헤이젤 참사 35(주기 / 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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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는 맨시티의 맨전드가 (됬다 / 됐다).


감독님이 그러시는데, 종신계약하셨(데 / 대)!


소리 지르는 (니가 / 네가 / 너가) 챔피언!


축구에서만은 인종차별 (일체 / 일절) 금지!


총선이 몇 월 (몇 일 / 며칠)이지?


동물들도 기지개를 (켠다 /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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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는 (뇌졸중 / 뇌졸증)을 앓는 팬에게 선물을 줬다.


0 파울, 1 퇴장당한 (가엾은 / 가여운) 키어런 깁스


린가드는 (오랫만 /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옐로우 / 옐로)카드를 주려는 걸 레드카드로 들었다.


(짜깁기 / 짜집기)로 구단 경영을 하다니!


제라드는 조금 (있다가 / 이따가) 경기장을 나간다.


근육질이지만 유리몸인 (희안한 / 희한한) 리차즈


이니에스타에게 남은 마지막 (잎새 / 잎사귀)


호나우지뉴의 퍼포먼스는 매우 (찰지다 / 차지다).


(육개장 / 육계장)을 먹는 전 프리미어 리거


트라오레의 엄청난 근육(량 / 양)


정승원 선수가 귀에 에어팟을 (꼽았다 / 꽂았다).


입맛을 (돋우는 / 돋구는) 경기장에서의 음식들


축신이 되고자 하는 꿈을 (좇아 / 쫒아) 도르트문트에 왔다.


노리치로 (갈려고 / 가려고)요.


키킥~ 나는 미드필더(라고 / 라구)!


처참한 케파의 선방(율 / 률)


조기축구 후 먹는 돼지 (껍데기 / 껍질)의 맛!


(달콤씁쓸 / 달곰씁쓸)한 옛동료와의 만남


무슨 짓을 (했기에 / 했길래) 저렇게 야유를 해?


어머니께서 저 선수는 (눈꼽 / 눈곱)을 떼는 거냐고 물어보셨다.


추억의 (타겟 / 타깃)맨 피터 크라우치


(건들이기만 / 건드리기만)해도 쓰러지는 선수


로번은 10대 때부터 머리가 (벗겨졌다 / 벗어졌다).


손흥민 선수와 인사하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는 / 하는) 자카


아스널 팬들의 마음 한(편 / 켠)이 공허해지는 순간


(시답지 / 시덥지) 않은 파넨카 킥을 차내는 노이어


(어물쩡 / 어물쩍) 넘어가려던 스콜스


무스타피가 할 수 있는 건 골키퍼 탓뿐(이었다 / 이였다).


조현우 선수는 독일전에서 골문을 (잠궜다 / 잠갔다).


스로인은 오프사이드를 받지 않(음으로 / 으므로) 위협적이다.


(고난이도 / 고난도)의 개인기


팔카오가 (한참 / 한창)일 땐 굉장한 선수였다.


'벵거 아웃!'을 외치며 (징징대던 / 징징되던) 아스널 팬들은..


상대 선수를 (즈려밟는 / 지르밟는) 페페


가시 (돋힌 / 돋친) 말을 쏟아냈던 퍼거슨 경


박지성 선수의 굳은살 (박인 / 박힌) 발


스스로를 (맞히고 / 맞추고) 아파하는 바추아이


코스타에게 (되갚음 / 대갚음)하는 파시오

https://m.fmkorea.com/2835527375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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