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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의 감독 실라스가 '재해가 닥치지 않을 경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금요일 벤피카와의 리스본 더비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타깃이다.

맨유와 스포르팅은 60m 파운드 가격이 매겨진 페르난데스의 이적을 위해 계속해서 대화를 나눠오고 있다.

이 25세 포르투갈 국가대표는 이적을 몹시 원하고 있으나, 양 구단간의 이적료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실라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벤피카 전에 출전합니다. 확실한 것은 이것 뿐입니다."

"그와 같은 (높은 수준의) 선수를 보유하면, 많은 팀들이 그를 원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내일 그는 재해가 닥치지 않는다면 경기에 나설 것입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4위에 올라있는 스포르팅은 금요일, 리그 선두 벤피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마이크 펠런 코치는 지난 1월 5일 포르투 전을 직접 보면서 페르난데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실라스 감독은 "포르투갈에는 페르난데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선수가 아예 없다"고 말했다.

실라스: "그는 독보적인 선수입니다. 리그 최고의 선수이며 가장 가치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누군가가 페르난데스가 그 정도 가격의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 값보다 더 가치있는 선수니까요."

"이 나라에서 그 누구보다 공격을 잘하는 선수이지만, 수비에도 늘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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