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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의 운명을 가른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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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yB6q124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0-04-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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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애하는 펨붕이 여러분, 반갑다.

 

 펨붕이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10-30대의 젊은 남성들은 바햐흐로 페미니즘 전성시대를 살아가며 사회 전방위적으로 융단 폭격을 당하고 있는 바로 그 세대이지. 젊은 남자들의 수난이 더해질수록, 펨코의 분위기 역시 그에 비례하여 나날이 험악해지고 있음은 다들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무엇이 페미니스트 집단을 이토록 강대한 세력으로 성장시킨 걸까?

 어째서 우리 사회는 일방적으로 페미를 옹호하고 반대하는 남성들을 배척하기에 급급한 걸까?

 왜 불과 5년 남짓한 세월 만에 성별 갈등은 이토록 중대한 사회 문제로 부상했나?

 

 이 모든 것이 기적이나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면, 분명 원인과 계기가 있겠지.

 

 이 글에서는 한국 남성들이 작금에 처한 현실을 있게 한 상징적인 사건들을 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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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jpg 한국 남자들의 운명을 가른 사건들

(1) 군가산점 폐지 (1999)

 

 젊은 남성들은 값싸고 순종적인 노예에 불과할 지어니, 희생은 요구하되 보상은 없으리라.

 

 구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제 8, 흔히 군가산점 제도라 일컬어졌던 이 법안의 내용은 7급 및 9급 공무원/공기업에 응시하는 군 전역자들에 한해 5% 이하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것. 이것을 두고 이화여대 출신 여자들이 장애인 남자까지 동원해 위헌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99년도에 위헌 결정이 내려지며 군 전역자에 대한 유일무이한 보상 제도는 종말을 고했다.

 

 한창 멋질 나이의 젊은 남성들의 피와 눈물을 적출함으로써 국방을 유지하는 국가에서 그 희생자들의 잃어버린 세월을 얼마나 비루하게 여기는가를 증명한 사건. 당시 헌법재판소에서는 여성, 공익,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운운하는 걸 넘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데 보상이 주어지는 건 합당하지 않다는 사탄도 절레절레 할 논리로 강제 징병을 정당화했다. 군가산점 부활을 둔 의견 공방은 15년이 넘게 흐른 현재에도 유효하지만, 남성들 중에서도 여성에 대한 상대적 차별 운운하는 버팔러들과 장병 처우 개선에 줄곧 부정적인 꼰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해 요원해 보이는 실정이다.

 



(2).jpg 한국 남자들의 운명을 가른 사건들

(2) 여성부 출범 (2001)

 

 페미니즘의 거대한 구심점이 탄생하다.

 

 1998년 당선된 직후, 김대중은 현 여성가족부의 시초가 되는 대통령 산하 특별 위원회인 여성특별위원회(여특위)를 신설했지. 이후 여특위의 실질적인 권한이 미약하다는 문제 제기가 줄을 잇자, 2001년 정부 부처로 승격된 여성부가 출범했다. 한때 이명박이 여성부를 폐지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현 대통령 문씨를 포함한 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여가부의 예산이 대폭 증대되며 그 권세가 나날이 공고해지는 추세.

 

 20-30대 젊은 남성들의 울분과 성토가 페미라는 장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인 구심점 부재에 따른 지리멸렬함을 가장 통감하게 해 주는 존재가 바로 이 여성부라는 것만으로도 한국 남성의 운명을 가른 분기점 중 하나였음에 분명하다. 국고 지원을 받는 남성 단체가 전무한 것과는 상반되게, 저쪽에는 수많은 여성 단체들에 비해 무려 정부 부처가 컨트롤 타워로서 버티고 있으니. 2016년을 기점으로 페미 광풍이 몰아 닥친 배경에는 기성 페미들이 여성부를 중심으로 15년이 넘게 차분히 물밑 작업을 하며 마련한 기반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3).jpg 한국 남자들의 운명을 가른 사건들

(3) () 성재기 전 남성연대 대표 사망 (2013)

 

 너무나 허망하게 잃어버린 남성 인권의 선봉장.

 

 사실상 유일한 남성 인권 단체였던 남성연대의 전 대표 성재기 씨는 2013, 운영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호소하며 당장의 부채를 상환하고 필수 자금으로 쓸 1억 원을 빌려달라는 내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있었다. 이에 남성 인권 신장을 위한 퍼포먼스로 한강 투신을 기획했다. 투신 직전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대사는 남자도 사람이다였는데, 2020년 현재 돌이켜 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갈이다. 그는 수영에는 자신이 있다며 에 불과함을 단언했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한강은 전날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유속이 무척이나 빨랐고, 그렇게 향년 45세의 나이에 허망하게 이승을 하직했다.

 

 ‘만약 성재기가 지금껏 살아있었다면?’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부질없는 아쉬움을 남기는 가정이다. 여성부 문단에서 언급된 구심점의 부재라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분명 한결 나은 상황이지 않았겠느냐는 것. 현재 페미들이 고인의 이름을 희화화한 유행어를 남발하는 인면수심의 만행을 현재진행형으로 자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빡침은 배가 된다. 한 가지 분명한 건, 만약 성재기가 남성 인권을 역설하는 안티페미가 아닌 여성의 편을 드는 페미였다면, 고인이 될 일 없이 지금쯤 국회의원 3선은 족히 했으리라는 것이다.





 (4).jpg 한국 남자들의 운명을 가른 사건들

(4) 무한도전의 굴복 (2014)

 

 온 문화계에 걸쳐 페미들이 미쳐 날뛰게 된 시발점.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국민 예능인 <무한도전>2014524일자 방영분이 여성 혐오라는 논란을 빚었다. 해당 방영분의 내용이란 노홍철이 내세운 조건인 ‘172cm 이상, 나이 26세 이하에 해당되는 여대생을 다른 멤버들이 찾아서 소개시켜 준다는 것. 그 전에나 그 후로나 이런 컨셉의 방송은 남성을 대상으로도 잘만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특정 스펙으로 재단한다는 이유로 불편러들을 크게 자극했다. 시청자게시판에 불만이 폭주하자, <무한도전> 측에서는 공개 사과에 더해 형벌을 당하는 퍼포먼스까지 해 가며 철저히 굴복했다.

 

 특히 방송계가 혹여나 페미들의 심기를 거스를까봐 전전긍긍하는 추세를 낳은 사건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친페미적 기조를 주구장창 밀어 붙이고 있는 것과 젊은 남성 시청자/구독자들의 반발을 무참히 씹어버리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무엇보다 이 사건은 페미들의 대갈빡에다 우르르 몰려가 떼 쓰고 발광하면 이긴다.’는 교훈(?)을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빡침을 선사한다.

 

 



(5).jpg 한국 남자들의 운명을 가른 사건들

(5) 메갈리아의 탄생 (2015)

 

 남성 혐오가 넷상에서 본격적인 화두로 떠오르다.

 

 디시인사이드의 메르스 갤러리에서 파생된 남성 혐오 성향의 커뮤니티가 탄생했으니, 저 유명한 메갈리아되시겠다. 남성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희화하하는 로고 하에 한국 남성에 대한 혐오를 전면에 내세운 그녀들은 온갖 내분과 사건사고를 거친 끝에 폭파된 지 오래인 지금에도 남성 혐오자의 대명사로 통용되고 있을 만큼 그 악명이 높았다. 메갈리아 이전에도 때로는 은연 중에, 때로는 드러내고 남혐을 일삼던 여초 커뮤는 존재했다지만, 아예 대놓고 남혐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건 메갈이 최초였다. 당시 수많은 기성 페미니스트들이 ‘3세대 페미니즘이라며 쉴드치기 급급했던 건 덤.

 

 적지 않은 남성들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자각하게 한 분기점이다. 또한 바로 그 이듬해부터 불어 닥칠 본격적인 페미 광풍을 암시하는 전조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 당시 메갈의 존재를 알게 된 많은 남성들은 그 심각성을 중대히 여기지 않고 관망했고, ‘이젠 하다하다 저런 년들도 나왔네정도로 가벼이 넘기고 말았다. 사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여성들 또한 메갈을 극단적인 혐오 사상이라며 배척하기도 했고.

 




(6).jpg 한국 남자들의 운명을 가른 사건들

(6) 강남역 살인 사건 (2016)

 

 젠더 갈등이라는 화약고에 불을 붙인 뇌관.

 

 2016517일 새벽, 서울 서초동 강남 소재의 한 남녀 공용 화장실서 2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30대 남성에게 흉기로 무참히 살해됐다. 곧 언론에 의해 대서특필된 이 사건은 죄질의 잔혹성+수도인 서울에서도 최대 번화가에 속하는 강남의 한복판+일상적인 공간인 화장실이라는 요소의 조합으로 인해 여론을 대폭발시켰다. 이튿날부터 피해자를 추모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는데, 남성 전체를 가해자 취급하는 여론이 힘을 얻은 게 문제였다.

 

 적잖은 펨붕이들이 이 사건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페미니즘이 득세하기 시작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사회적 현상과 기류라는 건 결코 하나의 사건만으로 야기될 수 없으며, 여성부를 필두로 기성세대 페미들이 15년에 걸쳐 갈고 닦은 기반이 있었기에 강남역 살인사건이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었던 것이니까. 말하자면 여성부가 건축한 강성 페미라는 공동 주택을 메갈이 중개하여 영 레디컬 페미라는 거주민들을 대거 끌어 모으게 된 것.

 

 한편, 강남역 살인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에 버팔러가 상상을 초월하리만치 많음이 입증됐다. 수많은 남자들이 추모에 동참해 스스로를 잠재적 가해자로 인정한 건 물론, 범죄와는 전혀 무관하게 살아온 절대 다수의 무고한 남성들이 가해자로 매도당하는 것은 마땅히 감내해야 한다는 지랄 맞은 헛소리를 시전해 지금까지도 두고 두고 까이고 있다. 40대 이상의 기성세대 남성들이 본인들 세대에 범한 과오에 따른 여성에 대한 부채 의식을 현 젊은 남성들에게 지우려고 하고 있음을 여과없이 증명한 사건.

 




(7).jpg 한국 남자들의 운명을 가른 사건들

(7) 넥슨 본사 앞마당 시위 (2016)

 

 페미들이 마침내 오프라인에까지 발을 디디다.

 

 게임 <클로저스>티나캐릭을 담당한 성우()가 트위터에서 메갈리아를 옹호한 정황이 포착되자 이에 대한 논란이 일었고, 이를 의식한 넥슨에서 해당 성우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페미 진영에서 사상 탄압이자 부당 해고라며 반발했고, 이것이 생뚱맞게도 문화계, 특히 언론과 웹툰 작가들이 앞다퉈 메갈리아를 비호하는 사태로 이어지며 일파만파 커지게 된다. 일부 메갈리안들이 넥슨 본사 앞마당에 집결해 <클로저스>의 서비스 중단과 교체된 성우의 복직을 부르짖는 시위를 벌였다.

 

 상대적으로 그리 중하지 않는 사건인 것도 같지만, 알고 보면 중대차한 분기점인 것이 한국에서 영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기획한 최초의 시위이기 때문이다. 이 시위는 세 번에 걸쳐 이어졌는데, 첫날 스무 명도 채 안 돼보이는 소규모 인원으로 뙤양볕 아래 모인 시위자들의 사진을 본 남성들은 웃음벨 취급을 했다. 이는 당시까지만 해도 페미니스트를 남성들에게는 외면 당하고 사회에서 설 자리는 없다 보니 남혐이나 하게 된 여자 루저들의 집합체정도로 안일하게 인지했음을 보여 준다. 이후 몇 년이 채 안 돼서 페미들이 얼마나 거대한 집단이 됐는가를 보면, 남성들이 당장의 세력이 미약하다 해서 당당위 등 작은 규모의 남성 집회들을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뼈저리게 깨우쳐 준다.

 




(8).jpg 한국 남자들의 운명을 가른 사건들

(8) 82년생 김지영 출간 (2016)

 

 그 성별의 피해 의식을 증폭시킨 화제의 그 책’.

 

 페미니즘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2016년의 화룡정점을 찍은 건 뜬금없게도 어느 소설책이었다. 작중 주인공인 김지영이 한평생 여자라서당한 차별을 담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82년생 김지영>은 출간 당시부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작년에는 영화로도 개봉해 관객 동원 상황을 펨코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했기에 적지 않은 펨붕이들이 이 소설로 인해 페미 조류를 감지하기도 했을 것이다.

 

 이는 (버팔러들은 제외한) 젊은 남성들에게 격한 거부감을 불러 일으켰는데, ‘보편적인 한국 여성들의 삶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과장된 내용으로 피해 의식을 부추기는 데다, 남성이라는 성별을 마치 흑인 노예를 탄압하는 백인 주인이라도 되는 것마냥 악의적인 세력으로만 묘사해 놓았으니 당연했다. 62년쟁 김영희 씨의 경험담이라도 하면 이해라도 하겠건만, 한평생 성별로 인해 손해보다는 이득을 더 많이 봤을 세대인 90년대생 한녀들이 더 공감 능력을 발휘하는 기이한 현상. 페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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