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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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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yB6q124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0-04-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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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프랑스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한다.

 

 

 

이 전쟁의 패배로 자신감을 잃은 프랑스 국민들은

패배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기 시작했고

그것이 바로 프랑스 내 유대인들이었다.

 

 

 

 

 

 

 

 


 

 

300px-1893_La-Libre-Parole-antisemitische-Karikatur.jp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의 극우 언론사 "라 리브르 파롤"등은

연일 유대인을 비방했고

 

 

악마 같은 유대인들 때문에 지금 나라가 이 모양이 됐다며

옛 프랑스의 영광을 회복하자고 주장했다.

 

 

 

 

 



 

 

 

 

8245-004-7D3B7B97.jp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프랑스가 반유대주의에 물들어가던 1894년,

35세의 군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간첩 혐의로 체포된다.

 

 


 

 

 

 

 

 

 

 

 

220px-AlfredDreyfus.pn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드레퓌스가 간첩이라는 증거는 매우 애매한 것들 뿐이었으나,

그가 유대인 혈통이라는 것이 결정적으로 적용했다.



 

 

 

 

 

 

 


dreyfus-image.jp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재판은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졌고,

프랑스 국민들은 이 "유대인 배신자"를 하루빨리 처단하길 바랬다.

 

 

결국 드레퓌스는 유죄를 선고받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훈장과 계급장을 압수당한 뒤

지금까지 군인으로서 쌓아온 공적을 모조리 취소당하는

굴욕적인 불명예 제대를 하고

 

 

섬으로 기한없이 유배당한다.

 

 

 

 

 

 

 

 

 

 


Emile-Zola-1880.jp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사건이 끝나는것 같았지만....

이때 프랑스의 대문호 "에밀 졸라"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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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는 문학 신문 "로로르"의 첫페이지를 빌려

역사에 길이 남을 "나는 고발한다"라는 이름의 사설을 투고했다.

 

 

당시 프랑스 대통령인 "펠릭스 포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여진 이 사설은,

드레퓌스가 그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증오를 받고 있으며

그의 재판은 결코 공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발하고 있다.

 

 

 

 

 

 

 

 


726730_orig.jp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이 투고로 프랑스의 여론은 

드레퓌스 옹호파와 반대파로 완전히 분열되어

 

 

끊임없는 토론과 난투로 혼란에 빠진다.

 

 

 

 

 

 

 

 

 

med_175.jp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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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혼란을 불러온 에밀 졸라는 

극우 언론사들에 의해 나라를 좀먹는 매국노라고 비난받았으며

 

 

성난 군중들은 에밀 졸라의 작품과 초상화를 불태우고

그의 목숨을 위협했다.

 

 

 

 

 

 

 


제목 없음46574.pn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결국 에밀 졸라는 영국으로 망명하고,

후에 프랑스로 돌아와 다시 활동했으나 급사하고 만다.

 

 

죽기 직전 에밀 졸라는

"조국 프랑스가 지금은 나를 욕할지라도,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1315227-Laffaire_Dreyfus_la_dictée.jp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에밀 졸라는 죽었으나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아,

결국 드레퓌스 사건에 대한 재조사가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서 드레퓌스를 고발했던 정보부 소속 "페르디낭 에스테라지"가

진짜 간첩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Emile-Zola-is-interred-at-the-Pantheon-Paris.png 에밀 졸라 : "지금은 나를 욕하지만, 훗날 나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해서 사건의 피해자였던 드레퓌스는

12년만에 무죄 판결을 받아내어

군부대에 복귀했고 

 

 

 

 

 

에밀 졸라는 "프랑스의 명예를 구한 대문호"가 되어

프랑스의 국립묘지 팡테온에 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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